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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박 16일 동안 하와이에서 먹은 음식들

하와이 맛집이라기 보다는 하와이에서 먹은 음식 모음이다. ㅋㅋ 2024년 12월 21일 토요일 오전에 상하이 푸동공항 도착하여 라운지에서 국수를 먹고, 비행기 안에서 기내식 먹고, 경유지인 인천공항에서 레이오버가 5시간이여서 또 라운지에서 먹고… ㅋ 그리고 드디어 첫 목적지인 하와이 호놀룰루에 도착!!호놀루루에서의 첫 식사는 21일 점심식사로 현지에 살고 계시는 한국 지인분인 ‘알로하’님과 알라모아나 쇼핑몰 안의 한국식 샤브샤브집 22일 은 주일이어서 아침에 미사 본 후에 와이키키 비치 바로 근처의 브런치 카페에서 계란요리 등을 먹었다.이름이 에그 앤… 뭐였는데… ㅋ 오후에 다이아몬드해드 갔다가 올때는 걸어 왔는데, 중간에 보이는 이라는 곳에서 생선과 새우요리로. 가격대비 Not bad~23일..

15박 16일 좌충우돌 하와이 여행 (마우이 편)

2024년 12월 30일 월요일 아침 8시 반 비행기로 빅아일랜드 힐로공항을 떠나서 마우이섬에 10시쯤 도착하였다. 여기서도 차를 렌트하고 호텔 (Maui Beach Hotel, 일찍 도착했지만 체크인 해줌)에 짐을 풀고 점심을 하와이에서 유명한 음식인 로코모코를 먹었다. 그리고 이날은 북서쪽으로 차를 몰아서 달려보기로 하였다. 블로그에서 찾아본 올리븐 풀스(Olivine Pools) - 나칼렐레 블로우홀(Nakalele Blowhole) – 호놀루아베이(Hololua Bay) - 나필리베이(Napili Bay: 리조트 타운) 를 거쳐, 산호초가 이쁜 올로왈루 랜딩(Olowalu Landing) 이란 곳에서 일몰을 봣는데 기가 막혔다. 일몰은 어디서나 볼 수가 있으나 어쨋든 서쪽으로 가야만 한다. ㅋ ..

15박 16일 좌충우돌 하와이 여행기 (빅아일랜드 편)

2024년 12월 25일 수요일 아침 9시경에 호놀루루를 떠나서 빅 아일랜드 힐로(Hilo) 도착하였다. 힐로공항에서 차를 렌트해서 5분 거리의 호텔(Hilo Reeds Bay Hotel) 에 짐 맡기고 근처에 “Ponds” 라는 레스토랑에서 점심 먹고 (가격 후덜덜했으나 음식은 괜찬았음) 오후에 화산공원 (Hawaii Volcanos National Park) 으로 용암 올라오는거 보러 갔다. 운이 너무 좋게도 오기 이틀 전인 월요일에 용암 분출을 시작했는데 아쉽게도 이날 정오까지 솟구치다가 이제는 거의 멈췄다고 한다. ㅠㅠ 그래도 밤이 되니 멀리서 빨갛게 빛나는 라바(용암)를 구경할 수 있었고 별빛도 너무 밝아서 오리온 등 온갓 별자리들이 선명하게 보였다. 생각보다 추워서 겨울 옷을 반드..

15박 16일 좌충우돌 하와이 여행기 (호놀루루, 오와후!)

12월 21일 토요일부터 4박 5일간은 오아후섬의 호놀루루에서~! 호놀루루에서는 굳이 차를 렌트하기 보다는 우버 등 택시나 트롤리 버스, 또는 시내버스로 이동할 수 있는데 트롤리 버스는 색깔별로 3-4개가 있고, 어떤 버스는 일찍 끊기므로 미리 스케줄을 보고 타야된다. 암튼 우리는 괜히 4일치 패스 끊어놓고 몇번 못탔다. ㅠㅠ  ㅎㅎ상해에서 12월 21일 오후 2시에 출발, 인천공항을 경유하여(레이오버 시간이 여유있어서 라운지 방문... 사람이 좀 많았으나 상해 푸동공항, 호놀루루공항 보다 음식은 다양했다) 역시 같은 토요일 아침 9시 30분에 도착한 호놀룰루... 체크인 시간이 일러서 일단 호텔로 가서 짐만 맡기고 한국에서 한번 뵈었던 역이민 정보방의 알로하님을 만나러 쇼핑센타로 향하였다. 호텔 위치는..

쑤바오의 쫑알 쫑알 <하안검 수술 후기>

상안검 수술(Upper Eyelid Anatomy) 과 하안검 수술(Lower Eyelid Anatomy)은 Blepharoplasty(안검 성형술) 이라고도 하던데, 재미있는 것은 상안검 수술(일명 쌍커풀 수술)을 East Asian Blepharoplasty 라고도 한다는 것이다. 아무튼, 상안검 수술은 쳐진 눈꺼풀 윗부분의 피부를 절제하여 봉합하는 수술로, 눈꺼풀이 처져서 불편 한 점(시야 가림, 피부 짓무름 등)을 해소하는 수술이고 하안검 수술은 눈 아래 볼록하게 나온 지방과 주름을 제거하여 ‘童顔’ 의 효과를 얻는 수술인데, 나는 지난 한국 방문 때 하안검 수술을 받았다. 상안검 수술은 젊어서는 미용 목적으로 하지만, 나이가 들면 눈커풀이 점점 내려 앉아서 어르신들이 많이들 하시고, 안과에서 하..

15일 16일 좌충우돌 하와이 여행기 (여행준비 편)

우리 부부의 15박 16일간의 좌충우돌 하와이 여행은 델타항공의 이크레딧(E-Credit) 때문에 시작되었다. 하와이 여행은 남편은 코로나 전에 시동생-조카, 남편-아들 이렇게 네명이서 한번 갔었고, 나는 이번이 첫 여행이다. 항상 12월 말 10-14일 정도는 회사가 셧다운 브레이크여서 (중국에 왔지만 회사는 미국회사라서 마찬가지)올해 (2024년) 연말은 어디로 여행을 가야하나... 몇달전부터 고민을 했었다. 2023년에는 원래는 호주-뉴질랜드를 가려고 여행계획을 열심히 짜 보았지만 결국에는 포기했고 (아무리 영어권이지만 나의 역량으로는 역부족...) 중국의 하와이라고 불리는 하이난(海南)의 싼야(三亚)를 가려고 알아보니 항공권이 1인 왕복 800불로 생각보다 너무 비싸서 포기... 결국에는 인..

2025년 독서 일지 시작!!

여행기라고 해놓고 왠 독서냐고? 책은 마음의 양식이기 때문에 뭘하기 이전에 기본적으로 책은 읽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책을 너무 안읽어서 이렇게라도 해야할 거 같다. ㅎㅎ 솔직히 말하지면 나는 지난 수십년간 책을 읽는거 보다는 사는 걸 좋아했다. 2000년 이후 한국을 방문하면 혼자 가장 먼저 큰 서점에 갔다. 그리고 세월아 네월아 천천히 이쪽에서 저쪽까지 책들을 뒤진다. 최근 10년동안은 돈을 아끼려고 알라딘 중고서점 강남점에 시간 날때마다 들려서 (물론 거기에는 신간은 없다) 중고책을 5만원 이상 사면 우체국 택배로 집으로 보내준다. 책 고르는 시간은 행복했다. 그 책들을 읽느냐는 별개 문제로.... ㅋ (다 읽지않고 꼽아만 둔 것은 아니고 ㅎ) 암튼 그러다가 2023년도 봄에 남편이 중국 상하이..